그룹명/산행 이야기 20

검단산 다녀왔어요, 2024...

검단산 다녀왔요, 2024...2024년 10월 9일 수요일... 하남시에 사는 친구 초청으로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을 다녀왔다. 이른 아침 전철을 타고 가는 중 친구 한명을 만나 검단산역에서 하차하니 아침 8시가 조금 지났고, 하남에 사는 친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검단산을 향해 걸어 가는 중 벤치에 앉아 간단하게 아침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이번 산행은 하남시에 사는 친구가 검단산을 가이드 해 주는 날이다. 등산코스는 애미네이션고등학교에서 정상까지...친구를 따라 등산로에 들어서니 솔밭이 나오고 길이 아주 평탄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2년전 왔던 장소가 한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감악산 산행 후기...

감악산 산행 후기...2024년 6월 16일 일요일... 친구와 같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시 남면 그리고 연천군 사이에 있는 감악산을 다녀왔다.아침 일찍 애오개역에서 친구와 만나 지하철을 타고 덕정역에서 내려 25-1번 버스를 타고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에서 내려 만남의 광장위에 있는 평상에 앉아 친구가 집에서 챙겨온 아침식사를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은 출렁다리를 출발하여 - 범륜사 - 묵은 밭 - 정상 - 장군봉 - 보리암 돌탑 - 범륜사를 거쳐 출렁다리로 하산을 하니 식사시간과 쉬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6시간 15분이 걸렸다. 산행시간보다 오가는 시간이 더 걸리는 거리라서 조금 힘든 산행이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25-1 버스 출렁다리 입구에서 내려 길을 건너...  만남의 광장을 지나..

북한산을 다녀오다...

북한산을  다녀오다...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산행코스 : 구기터널 입구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소귀천계곡 - 우이동 전철역 친구 2명과 같이 오랜만에 북한산을 다녀왔다. 광화문에서 만나 7212번 시내버스를 타고 구기터널 입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했다. 아스팔트 길이 끝나고 북한산 입구에 들어서니 활짝 핀 아카시아꽃이 우리 일행을 반겨 주었다. 산속으로 들어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상쾌해 지고 가슴이 시원해했다.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서 간식도 먹고 좀 걷다가 쉬고 또 걷고 하다보니 어느새 대남문에 다달았다.  대남문에서 주위를 둘러본 다음 대성문으로 갔다. 대성문 옆에 있는 쉼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친구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반찬과 집에서 기른 채..

석모도 상주산(264m)을 다녀오다...

석모도 상주산(264m)을 다녀와다...2024년 5월 12일 일요일... 대장님과 나비님 그리고 나 세명이 강화군 삼산면 상리에 있는 상주산에 다녀왔다. 대장님과 검단역에 내려 나비님을 만났다. 나비님의 차를 타고 이동하여 상주산 입구에 주차하고 약 500m 올라가니 상주산 입구 안내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주산 입구에 들어서니 숲이 우거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상쾌했다. 조금 오르다보니 정자가 있어 간식도 먹고 잠시 쉬었다. 다시 힘을 내어 아기자기한 바위를 오르내리며 재미있게 걷다보니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썩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슴이 확트이는 것 같았다. 주위에 사람들이 없어 야~호! 소리도 질러보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아..

관악산 둘레길을 걷다...

관악산 둘레길을 걷다...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친구 두명과 같이 관악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연주대까지 산행을 하려고 했으나 비가 내려 둘레길을 걷기로 계획을 바꾸었다.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관음사까지 올라갔다. 다행히 비가 조금씩 내려고 있어 우산을 받고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숲속을 걷다보니 운치도 있고 좋았다. 어느새 낙성대에 도착하고... 낙성대는 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장군이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 따라 별이 떨어진 터라는 뜻의 낙성대(落星垈)라고 이름지었다고한다. 마침 "2023 관악강감찬축제"가 있어 주위를 둘러 본 다음 친구들이 준비해 온 맛있는 연잎밥과 반찬들로 점심을 먹었다. 꿀맛 같은 점심을 먹고 나니 ..

곰배령 천상의 화원 탐방하다...

곰배령 천상의 화원을 탐방하다...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동생과 같이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곰배령 산행에 동참했다. 아침 7시 양재역을 출발 했다. 버스에는 아침가리골팀과 곰배령팀이 같이 타고가서 아침가리골팀은 진동계곡마을에서 내리고 곰배령팀이 귀둔리 주차장까지 가는 것이었다. 주말이라 차량 정체로 귀둔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점봉산분소 예약 확인하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다음 탐방길(3.7km)에 올랐다. 점봉산분소(550m)에서 곰배령(1164m)까지 원점 회귀로 탐방길은 왕복 7.4km.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힘들었다. 그래도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걷고 있으니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날아가버리는 것 같았다. 올라가는 동안 두번 쉬면서 올라왔지만 날..

한양 누리길, 남한산성 둘레를 돌면서...

한향 누리길, 남한산성 둘레를 돌면서...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동생과 횡성 호수길을 가기 위해 아침 7시 모란역 근처에서 만나 출발하고보니, 주말이고 휴가철이라 차량들이 너무 많아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고속도로에 진입도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남한산성을 산책하자며 차를 돌렸다. 우리는 광주시 회덕동을 시작으로, 회덕동 -청룡봉 - 두리봉 - 망덕산(왕기봉) - 검단산 -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 남한산성입구까지 약 16km를 5시간에 걸쳐 걸었다. 날씨가 무더워인지 남문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안았다. 한적한 숲길을 걷고 있는 동안 땀은 비오듯 흘러 내렸지만 기분은 무척 상쾌했고, 망덕산에서 동생이 준비해 온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그 또한 꿀맛이었다..

덕정산을 다녀오다...

덕정산을 다녀오다...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다올님, 나비님과 같이 강화도 덕정산(320m)를 다녀왔다. 검단오류역에서 나비님의 차로 이동하여 덕정산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은 왼쪽편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시작했다. 얼마간 오르다가 생강나무꽃 구경도 하고 산달래도 보면서 철조망을 따라 계속 걸었다. 군부대 철조망을 어찌나 넓게 자리잡고 있었는지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았지만 열심히 걷다보니 덕정산 정상(320m)에 도착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렸지만 주위를 살펴본 뒤 하산을 하는데 만만치가 않았다. 하산길도 철조망을 따라 걸어가는데 옷에 도깨비바늘이 달라 붙어서 방향을 바꾸어 내려오는데 이번에는 가시들이 다리를 마구 찔렀다. 그나마 주위에 이쁘게 핀 진달래가 있어 조금..

장봉도 국사봉을 찾아서...

장봉도 국사봉을 찾아서...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고산마루에서 진행하는 장봉도 국사봉 산행에 참석했다. 마곡나루역에서 7시 35분 전철을 타서 운서역에 내려 다른 일행과 만나 승용차를 타고 삼목선착장 주차장에 도착했다. 9시 배를 타고보니 설연휴라 승객들이 몇 명 밖에 없었다. 배는 40여분을 달려 장봉도 옹암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고 건어장 버스종점에 내려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길은 다른 섬산들처럼 나즈막하고 아기자기하고 그리고 바다를 볼 수 있어 재미있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산책하는 마음으로 국사봉과 상봉을 걷다보니 정자도 여러군데 있어 쉬었다가 갈 수도 있고, 정자에서 내려다 바다 풍광은 너무도 아름다왔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리고 걷는..

길상산을 다녀오다...

길상산을 다녀오다... 2023년 1월 7일 토요일... 다올님, 나비님과 같이 강화도 길상산(374m)를 다녀왔다. 검암역에서 나비님의 차로 이동하여 72시간공부캠프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 입구에는 눈이 쌓여 있어 길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조금 걷다보니 선명한 길이 나타났다. 산행길은 능선을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수없이 하다보니 길상산(374m) 정상에 도착하였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리긴 했지만 주위를 둘러 본 후 선두 5리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길상산은 아지자기하고 재미있게 산행할 수 있는 산인 것 같았다. 약 2시간의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나비님의 초대로 근처 맛집으로 갔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우린 꿀맛 같은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모든 음식들이 정갈하고 정성이 가득 들어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