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트레킹 이야기 21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몽블랑 - 2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몽블랑(4,810m) - 22024년 8월 5일 월요일... 몽땅벨 트레킹 : 3시간 30분 / 6.8km플랑레데귀(Plan de L'Aiguille 2,317m) - 몽땅벨(Montenvers 1,913m) 아침 식사 후 에귀디미디 케이블카 역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유럽의 지붕인 에귀디미디 전망대로 올라갔다. 정상의 테라스(3,842m)에서 360도의 몽블랑 산군과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넘나드는 알프스와 거대한 메르데그라스 빙하의 원류를 감상했다. 그리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플랑레데귀(Plan de L'Aiguille 2,317m)에서 내려 점심 식사를 한 후 몽땅벨(Montenvers 1,913m)까지 알프스의 3대 북벽인 날카로운 에귀디미디 연봉과 샤모니 시내를 ..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몽블랑 - 1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몽블랑(4,810m) - 12024년 8월 4일 일요일... 앙덱스(Index 2,396m) - 락블랑(Lac Blanc 2,351m) - 앙덱스(Index 2,396m)   아침 식사를 하고 로비에 가니 현지 가이드 2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함께 트레킹을 했다. 플레제르까지 버스를 타고 플레제르에서 앙데스까지 스키리프트를 타고 앙덱스에 내려 트레킹을 시작했다. 평화롭게 이동하는 염소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락블랑에 도착했다.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약 2시간을 걸어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먹었다.  숙소 주변... 앙덱스(Index 2,396m)... ..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마테호른 - 3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마테호른(4,478m) - 32024년 8월 3일 토요일...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3,089m) - 리펠베르그(Reffelberg 2,582m) 약 2시간 30분 / 3.8km  아침에 일어나보니 생각보다 걷기가 수월했다. 식사하기 위해 로비로 갔더니 옆방 일행이 발이 괜찮은지 물으며 식사를 한 후 내발에  테이핑을 해 주었다. 며칠 전에 처음 본 사람에게 이렇게 호의를 배풀어주니 너무 고마워서 눈시울이 떠거워졌다. 덕분에 걷는데 훨씬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체르마트역에서  B조 팀과 만나 산악열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3,089m) 전망대로 갔다. 전망대에서 몬데로자(Monte Rosa 4,634m)에서 마테호른까지 이어지는 4,000m급..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마테호른 - 2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마테호른(4,478m) - 22024년 8월 2일 금요일... 마테호른 글라시어 트레킹 : 약 3시간 /5.9km트로크너슈테그(Trockener Steg 2,939m) - 슈바르체(Schwarzsee 2,583m) 아침 일어나 발코니에서 일출을 보았다. 일출 명소에서 보고 일출을 잘 찍어야 했는데...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지만 발코니에서 일출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체르마트역에서 만나 걸어서 케이블카역으로 갔다. 마터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3,883m)로 이동하여 마테호론(Matterhorn 4,478m), 브라이트호른(Breithorn 4,164m) 등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눈위도 걸어보고 다시 케이블카로 트로크너슈테그(Tro..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마테호른 - 1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마테호른(4,478m) - 12024년 8월 1일 목요일... 슈텔리제 호수 (Stellisee, 2,537m) 약 3시간 / 그린델발트에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버스를 타고 약 2시간을 달려 타쉬로 갔다. 타쉬에서 15분동안 열차를 타고 체르마트에 도착했다. 체르마트에서 캐리어는 숙소로 옮기도록 차에 싣어 보내고 우리는 수네가 익스프레스를 타고 수네가 파라디이스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슈텔리제 호수를 한바퀴 걸었다. 슈텔리제 호수는 마테호른이 선명하게 반사되어 무엇보다 사진 모티브로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는 호수가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수네가 파라다이스를 타고 체르마트로 돌아왔다. 체르마트에서는 숙소가 A, B로 나누어 머물게 되었다...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융프라우 - 2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융프라우(4,158m) - 22024년 7월 31일 수요일... 피르스트(First 2,168m) - 바흐알프제(Bachalpsee 2,265m) - 파울호른(Faulhorn 2,686m) - 라우처호른(Laucher horn 2,230m) - 쉬니케 플라테(Schynige Platte 2,068m) 8시간 / 17.3km 아침 식사 후 그린델발트역까지 걸어 가서 곤돌라를 타고 30분을 올라 피르스트역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했다.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긴 구간으로  친구는 바흐알프제까지 트레킹한다고 했다. 그런데 파울호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하라는 대장님 말씀에 산장까지 갔다가 끝까지 트레킹에 동참하게 되었다. 친구가 함께 한다고하니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피르스트에 ..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융프라우 - 1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 융프라우(4,158m) - 1친구와 같이 7월 28일 출발하여 8월 7일(9박 11일)에 귀국하는 S클럽에서 진행하는  알프스 3대 미봉(융프라우, 마테호른, 몽블랑) 트레킹을 다녀왔다.  친구가 트레킹 출발 20여일 전에 몽골여행에서 발을 다쳐 함께 하지 못 할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친구는 통증의학과에서 열심히 치료도 받았고 약을 처방받고 트레킹을 떠나게 되었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걷다보니 몸도 마음도 점점 치유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트레킹이 끝나는 날까지 선두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잘 걸었다. 아픈 발로 뒷처지 않고 열심히 걷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4년 7월 28일 일요일... 7월 28일 20시 30분에 인천 ..

남한산성 성남 누비길을 걷다...

남한산성 성남 누비길을 걷다... 2024년 3월 1일 금요일... 동생과 같이 남한산성 성남 누비길을 다녀왔다. 우리는 산성역에서 3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남문까지 걷기로 하고 했다. 지하철을 나와 건널목에 서 있으니 날씨가 너무 추워 한기까지 느껴졌다. 그리고 남한산성길에 들어서고보니 차가운 날씨에 칼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를 넘는 것 같았다. 몸은 두껍게 입어서 괜찮았지만 손이 시리고 얼굴은 따가왔다. 날씨는 무척 추웠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남한산성길을 걸으며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남한산성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었고 남문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빙판길이었다. 우리는 남문에서 덕운사를 거쳐 내려왔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트레킹을 했다는 생..

서울 성곽길을 걷다...

서울 성곽길을 걷다...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설 연휴 마지막날 친구와 같이 S클럽에서 개최하는 서울 성곽길 트레킹에 동참했다. 아침 10시 성성대입구역에서 모여 대장님의 설명을 듣고 난 후 트레킹을 시작했다. 친구와 나는 삼청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일행과 헤어져 다시 말바위 안내소로 올라가 성곽길을 따라 계속 걸어 창의문 안내소까지 갔다. 오늘은 날씨도 포근하고 설연휴라 성곽길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성곽길이라 계단이 너무 많아서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서울 도심에 이렇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좋았다. 한성대입구역 - 혜화문(성곽길) - 경신중고 - 말바위조망대 - 삼청공원 관리사무소 - 말바위안내소 - 숙정문 - 청운대 -백악산 - 백악쉼터 - 창의문 안내소(4시간 30분) 혜화문..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5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5 2023-02-13(페리체 4,240m → 캉중마 3,550m) 하산길에 지금은 방학이라 휴교 중이지만 엄홍길 휴먼 스쿨을 둘러보고 점심으로 피자와 스타게티를 먹었다. 2023-02-14(캉중마 3,550m → 몬조 2,835m)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내 텐징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지금은 박물관을 짓고 있는 중이지만... 텐징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1953년 5월 29일 11시 30분 뉴질랜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33살)가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했다고 한다. 훗날 힐러리의 고백에 의하면 “셀파였던 텐징 노르가이가 에베레스트 정상을 눈앞에 두고 뒤 처진 나를 30분이나 기다렸다” 얼마나 아름다운 2등인가!! 2023-02-15(몬조 2,835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