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향 누리길, 남한산성 둘레를 돌면서...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동생과 횡성 호수길을 가기 위해 아침 7시 모란역 근처에서 만나 출발하고보니, 주말이고 휴가철이라 차량들이 너무 많아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고속도로에 진입도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남한산성을 산책하자며 차를 돌렸다.
우리는 광주시 회덕동을 시작으로, 회덕동 -청룡봉 - 두리봉 - 망덕산(왕기봉) - 검단산 -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 남한산성입구까지 약 16km를 5시간에 걸쳐 걸었다.
날씨가 무더워인지 남문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안았다. 한적한 숲길을 걷고 있는 동안 땀은 비오듯 흘러 내렸지만 기분은 무척 상쾌했고, 망덕산에서 동생이 준비해 온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그 또한 꿀맛이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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