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트레킹 이야기 21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4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4 2023-02-11(로부제 4,910m → 고락셉 5140m 약 8km, 약 8시간)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도전하다... 오전에 로부제에서 고락셉까지 트레킹해야 했다. 오늘도 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걷다 보니 고락셉(5140m)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왕복 4시간,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모래땅과 돌밭을 걷고 또 걷고 있는 힘을 다해 E.B.C(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각자 자신있는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한참을 기다렸더니 맨 마지막으로 동생이 마지막으로 도착하여 단체사진도 찍었다. 우리 일행 전원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3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3 2023-02-09(딩보체 4,410m → 나타르상 4,800m → 딩보체) 오늘은 고산적응일로 딩보체에서 하루를 더 묵을 예정이다. 오전에 마을 옆에 있는 나카르상(4,800m)에 올라 고소적응의 시간을 가지는 날이다. 동생과 나는 나카르상까지 올라가 뷰포인트에서 사진 몇장만 찍고 나려왔다. 그러나 몇 분은 훨씬 높이 다녀왔다. 점심으로 라면이 나왔는데 그 맛은 꿀맛이었다. 오후에는 롯지에서 쉬는 것보다 마을을 산책하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고소적응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마을을 한바퀴 둘러본 후 롯지에서 휴식을 취했다. 2023-02-10(딩보체 4,410m → 로부제 4,910m 약 9km, 약 8시간) 아침식사 후 로부제를 향해 출발했다.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고..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2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2 2023-02-06(남체 바자르 3,440m → 캉중마3,550m, 고소적응일, 약 6km, 약 4시간) 남체 바자르에서 아침식사 후 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m) 도착 후 티타임 가진 후 캉중마로 이동하는 구간이다. 남체 바자르에서 에베레스트 뷰 호텔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라 동생은 오늘도 고산증으로 맨 뒤에서 걸었다. 배낭도 보조가이드에게 맡기고 천천히 걸었다. 난 조금 앞서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 도착하여 동생을 기다렸다. 동생과 만나 야외 전망대에서 촐라체, 에베레스트, 아다마블람을 바라보며 차 한잔을 마시고 있으니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으며, 이것이 바로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고 천천히 캉주마(3,550m)를 향해 내려왔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1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다 - 1 2023년 2월 3일 ~ 2월 18일까지 루크라(2,840m) → 팍딩(2,610m) → 남체 바자르(3,440m) → 캉중마(3,550m) → 팡보체(3,930m) → 딩보체(4,410m) → 로부제(4,910m) → 고락셉(5,140m) → 에베레스트BC(5,364m) → 칼라파타르(5,5550m) → 페리체(4,240m) → 캉중마(3,550m) → 몬조(2,835m) → 루크라(2,840m) 2022년 11월 18일 동생과 같이 킬로만자로 트레킹을 가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했다. 우린 가끔 만나 같이 산행을 하고 각자 체력에 맞게 운동하며 체력관리를 했다. 트레킹을 출발하는 날까지 동네산을 다니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다니고 있던 12월 중순 어느 날 킬로만자로 예약..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도전하다 - 7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도전하다 - 7 2019-04-07 아침식사를 하고 지누단다(1,780m)에서 마큐(1,680m)까지 3.5km를 약 1시간 30분을 내려가면 지프차를 탈 수 있었는데 지난밤 폭우로 도로가 무너져 3시간을 걸어서 비레탄티(1,025m)까지 내려왔다. 현지식(달밧)으로 점심을 먹고 출산(出山) 신고 후 지프차를 타고 나야풀로 이동. 다시 전용차량으로 포카라로 이동을 하는데 또 다시 산사태로 도로 복구를 하느라 2시간이 지체되어 포카라에 도착했다. 포카라 시내에서 자유 시간을 가진 후 저녁식사를 하고 Fishtail Lodge에서 묵었다. 주위의 환경이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워 며칠을 쉬었다가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2019-04-08 아침식사 후 폐와호수 보우팅을 하고 포카라에서 국내..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도전하다 - 6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도전하다 - 6 2019-04-05 오늘은 M.B.C(3,700m)에서 일출을 보고 도반(2,600m)까지 하산을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마차푸차례(6,993m) 앞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 후 하산하기 시작했다. 어제 어둠을 뚫고 정신없이 올랐던 그 길이 궁금하기도 했다. 생각했던대로 깊고 높은 계곡과 설산이었다. 출렁다리도 건너서 도반까지 왔다. 2019-04-06 오늘은 도반(2,600m)을 출발하여 촘롱(2,170m)를 거쳐 지누단다(1,780m)까지 하산하는 트레킹이다. 촘롱으로 가는 길에 당나귀가 힘겹게 짐을 실고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과 날리구르스와 계단식 밭을 바라보며 3,000계단을 오르내리며 오다가보니 촘롱에 어느새 도착했다. 촘롱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비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