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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정원, 수종사, 운길산을 찾아서...

물의 정원, 수종사, 운길산을 찾아서...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동생과 같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물의 정원, 수종사, 그리고 운길산을 다녀왔다. 이곳들은 가까이 있어서 한꺼번에 둘러보기에 참 좋은 곳이다. 먼저 물의 정원을 찾았다.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코스모스와 노랑코스모스가 만발하여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꽃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도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꽃길을 산책한 다음 수종사로 발길을 향했다. 수종사는 1458년(세조 4) 세조가 금강산 구경을 다녀오다가 이수두(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어 깊은 잠이 들었는데, 한밤에 난데없는 종소리가 들려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게 하자, 굴속..

경의선 숲길을 걷다...

경의선 숲길을 걷다...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친구와 같이 경의선 숲길을 다녀 왔다. 하늘은 높고 쾌청하여 걷기에도 좋은 날씨였다. 친구는 경의선 숲길을 자주 산책하고 있었지만 나는 처음이다. 도심에 숲도 우거지고 산책로가 잘 정돈되어 있어 누구나 걷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우리는 공덕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의자에 앉아 쉬면서 맛있는 송편과 과일을 먹었다. 우린 다시 경의선숲길 안내표지판까지 즐겁게 산책을 한 후 공덕역 1번 출구로 돌아와 귀가길에 올랐다. 경의선 숲길은 버려진 철길을 시민들의 문화 산책로로 마포구에서 용산구까지 이어진 총 6.3Km의 선형 공원이다. 기존의 공원형태를 벗어나 길게 이어진 숲길은 2012년 3월 대흥동 구간을 시작..

여수 여행 낭만 버스를 타다...

여수 여행 낭만 버스를 타다... 2023년 9월 13(수)~14일(목) 9월 13일(수) 친구 5명이 아침 7시 9분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여수로 여행을 떠났다. 기차속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소호동으로 이동하여 소호동동다리를 산책하였다. 산책 중에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 즐겁게 걷다보니 어느새 끝이 나서 근처에 있는 카페로 들어가 맛있는 차를 마시며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도동으로 향했다. 선소대교을 건너 예울마루 앞을 지나 조금 걸어가니 예술의 섬 장도가 나타났다. 아름다운 섬 장도에서 조금 걷다보니 안내센터가 있어 잠시 들러 여행정보도 얻고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우리는 섬을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곰배령 천상의 화원 탐방하다...

곰배령 천상의 화원을 탐방하다...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동생과 같이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곰배령 산행에 동참했다. 아침 7시 양재역을 출발 했다. 버스에는 아침가리골팀과 곰배령팀이 같이 타고가서 아침가리골팀은 진동계곡마을에서 내리고 곰배령팀이 귀둔리 주차장까지 가는 것이었다. 주말이라 차량 정체로 귀둔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점봉산분소 예약 확인하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다음 탐방길(3.7km)에 올랐다. 점봉산분소(550m)에서 곰배령(1164m)까지 원점 회귀로 탐방길은 왕복 7.4km.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힘들었다. 그래도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걷고 있으니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날아가버리는 것 같았다. 올라가는 동안 두번 쉬면서 올라왔지만 날..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나다...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나다... 2023년 8월 10(목)~11일(금) 8월 10일(목) 8월 10일 아침 6시 친구 3명과 함께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카눈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간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지만 오래전에 약속하고 설레이며 기다려왔던 터라 양양을 향하여 출발했다. 서울을 출발할 때는 이슬비가 내렸는데 서울을 벗어나 영동고속도로를 접어 빗줄기를 점점 굵어지며 많은 비가 내렸다. 홍천휴게소에서 한 친구가 준비해 온 찰밥으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양양을 향하여 달렸다. 비는 더욱 세차게 내렸지만 운전하는 친구가 침착하게 운전을 잘하여 예정시간보다 일찍 양양에 도착했다. 먼저 낙산사를 방문하기로 하고 낙산사 주차장으로 갔다. 그런데 태풍으로 인해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주차장에서 내..

한양 누리길, 남한산성 둘레를 돌면서...

한향 누리길, 남한산성 둘레를 돌면서...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동생과 횡성 호수길을 가기 위해 아침 7시 모란역 근처에서 만나 출발하고보니, 주말이고 휴가철이라 차량들이 너무 많아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고속도로에 진입도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남한산성을 산책하자며 차를 돌렸다. 우리는 광주시 회덕동을 시작으로, 회덕동 -청룡봉 - 두리봉 - 망덕산(왕기봉) - 검단산 -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 남한산성입구까지 약 16km를 5시간에 걸쳐 걸었다. 날씨가 무더워인지 남문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안았다. 한적한 숲길을 걷고 있는 동안 땀은 비오듯 흘러 내렸지만 기분은 무척 상쾌했고, 망덕산에서 동생이 준비해 온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그 또한 꿀맛이었다..

강화도 친구네 농장을 찾아서...

강화도 친구네 농장을 찾아서... 2023년 7월 6일 목요일... 친구 2명과 같이 강화도에 있는 친구네 농장을 다녀왔다. 농장에는 사과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불루베리 등 갖가지 과일나무과 수박, 참외, 토마토 등 과일들과 고추, 상추, 부추 등 채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밭은 얼마나 열심히 가꾸었는지 풀은 한포기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신기해서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 난생 처음으로 불루베리 따는 체험도 해보고, 토마토, 고추, 상추 등 여러가지 채소들을 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 때가 되어 대패삼겹살에 상추, 깻닢, 부추 등 갖가지 싱그러운 채소들과 쌈을 싸 먹었다. 정말 꿀맛이었다. 김치도 맛있고...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입에 침이 고인다. 점심 식사 후 오손도손 ..

일산호수공원을 찾아서...

일산호수공원을 찾아서...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일산에 맛있는 추어탕 맛집 추천을 받아 추어탕 집을 찾아갔다. 음식점에 도착하니 월요일인데도 우리 앞에 몇 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좀 기다리다가 우리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추어탕은 정말 맛있었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다. 맛있는 추어탕을 먹고 일산호수공원으로 찾았다. 몇 년만에 방문해서 호숫가를 산책하며 툇마루 체험(?)도 해보고 그네도 타보고 장미꽃도 구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일년에 두 번 피는 산철쭉...

일년에 두 번 피는 산철쭉... 2023년 6월 8일 목요일... 서울식물원에 일년에 두번 꽃을 피우는 산철쭉이 있어서 카메라를 들고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작년에도 두번 꽃이 피어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지난 4월에 피었고 지금도 다시 활짝 피어 너무 아름답다. 산철쭉을 찍은 다음으로 산수국과 수국, 델피니움, 붓꽃 그리고 수련도 피어서 함께 올려 본다. 올해 두번째 핀 산철쭉... 산수국... 수국.... 델피니움... 붓꽃... 수련...

홍도, 흑산도, 비금도/도초도 여행 - 2

홍도, 흑산도, 비금도/도초도 여행 - 2 흑산도 버스투어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철새 박물관길 산책 비금도/도초도 자산어보 영화촬영지 하트해변(하누넘) 명사십리해변 팽나무가로수숲길 흑산도 버스투어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신안철새박물관길 산책 비금도/도초도 해변 일주 드라이브 자산어보 영화찰영지 하트해변(하누넘) 명사십리해변 팽나무가로수숲길 산책 목포행 섬사랑 6호 여객선 목포항 어시장에서... 갈치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