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여행 이야기

여수 여행 낭만 버스를 타다...

본니데 2023. 9. 15. 23:10

여수 여행 낭만 버스를 타다... 

 

2023년 9월 13(수)~14일(목)

 

9월 13일(수)

친구 5명이 아침 7시 9분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여수로 여행을 떠났다.

기차속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소호동으로 이동하여 소호동동다리를 산책하였다. 산책 중에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 즐겁게 걷다보니 어느새 끝이 나서 근처에 있는 카페로 들어가 맛있는 차를 마시며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도동으로 향했다.

 

선소대교을 건너 예울마루 앞을 지나 조금 걸어가니 예술의 섬 장도가 나타났다. 아름다운 섬 장도에서 조금 걷다보니 안내센터가 있어 잠시 들러 여행정보도 얻고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우리는 섬을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몸은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장도를 산책한 뒤 숙소로 가는 길에 시장기가 돌아 이른 시간이지만 저녁을 먹고 숙소에 체크인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야경 버스투어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으로 갔다. 예매를 하지 않으면 선착순으로 탈 수 있다기에 일찍 가서 확인하고 야경투어버스에 올랐다. 

 

야경 투어버스관광은 자원봉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수국가산업단지, 이순신대교, 돌산대교, 돌산공원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이순신대교와 돌산대교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기념촬영도 하고 여수의 밤하늘도 볼 수 있어 좋았다.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갈 때는 이순신 광장에서 하차하여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 되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여수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 잠자리에 들었다.

 

9월 14일(목)

아침 6시 모닝콜 소리에 일어나 느긋하게 라면을 끊여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그리고 한 친구가 가지고 온 손톱 스터커로  우리들의 손톱을 이쁘게 꾸며 주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렀고, 우리는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빠져 나왔다. 어제 예약했던 10시 30분 출발 버스투어를 타야하기 때문이다. 허겁지겁 서둘러 버스를 타고 갔더니 아슬아슬하게 제시간에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다.

 

오늘도 자원봉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버스투어가 시작되었다. 오전에 오동도, 진남관유물전시관을 탐방한 후 이순신광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버스를 탔다. 오후에는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을 둘러보고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투어를 마쳤다. 우리는 여수엑스포역 근처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기차역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귀경 KTX에 올랐다.

 

이번 여수여행에서 버스투어가 편리하고 경제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란 것을 온몸으로 느켰으며, 앞으로 다른 지방을 여행할 때도 이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여수 여행, 재미있고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9월 13일 여수엑스포역 광장

 

소호동동다리

 

선소대교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

 

야경투어

 

이순신 광장

 

 

9월 14일 시티투어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진남관유물전시장

 

이순신광장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여수엑스포역 종작지

 

야경투어 동영상

 

해양수산과학관에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