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이집트 아부심벨 여행...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새벽 5시 30분 호텔에서 도시락을 받아 버스를 타고 카이로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비행기로 1시간 30여분을 날아 아스완에 도착했다. 아스완에서 버스를 타고 아부심벨로 가는 길은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아부심벨로 가는 길에 나세르 호수에 내려서 잠시 둘러본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사하라 사막을 달렸다. 척박한 사막을 지나다보니 우리가 얼마나 좋은 곳에서 태어났는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쉬었다가 열심히 달려 아부심벨에 도착하여 세티 아부심벨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아부심벨로 갔다.
아부심벨은 람세스 2세의 재위 시절에 건설했다. 1813년 스위스의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르트가 아부 심벨을 발견한 후, 1817년 발굴이 되었다. 1960년대, 아스완 댐의 건설로 수몰위기에 있었지만, 1964년~1972년까지 세계 50영 개국의 국제적인 원조로 원래 위치보다 65m 높은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이전 비용만 3,6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아부심벨 대신전과 하토르 신전을 둘러본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3시간 30분을 달려 아스완에 도착하여 크루즈에 올랐다.
카이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스완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나세르 호수에서 잠시...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휴게소에 잠시 쉬고... 4명이 1달러 화장실 사용료를 지불...
드디어 아부심벨에 도착...
대신전...
하토르 신전... 람세스2세가 가장 사랑했던 부인, 네페르타리 여왕을 위해 건축된 신전
달리는 버스속에서...
오전에 들렸던 휴게소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사하라 사막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다시 버스를 타고 아스완으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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