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후기 - 4
2019-05-23
모스크바
이르쿠츠크 썬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이르쿠츠크 공항으로 이동하여 09시 55분 비행기로 출발하여 6시15분을 비행하여 11시 정각에 모스크바 공항에 내렸다. 시차가 무려 4시간이나 났다.
모스크바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시내관광을 했다.
먼저 아르바트 거리로 갔다. 서울의 대학로를 연상하게 한다. 푸시킨의 집과 오쿠자바 동상 그리고 빅토르 최 추모 벽을 둘러본 후 참새언덕과 모스크바 국립대학으로 갔다. 참새언덕은 약간의 높은 도로였으며,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도로 건너편에는 모스크바 국립대학이 있었다. 사진만 한번 찍고 다시 버스를 타고 저녁식사 후 모스크바 유람선 야경투어를 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도로에 교통체증이 심각해서 선착장 근처에 내려서 걸어가는데 한 친구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그 친구를 찾아 헤매기는 했지만 다행히 버스에서 내리지 않아 현지 가이드가 데리고 와서 간신히 함께 유람선을 탈수가 있었다. 덕분에 재미있는 추억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
유람선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좀 쌀쌀하긴 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맥주를 마시며 화려하면서 웅장한 모스크바 야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호텔로 돌아왔다.
2019-05-24
모스크바
호텔에서 나와 먼저 붉은 광장으로 갔다. 그런데 이날 행사가 있어서 통제를 하는 바람에 멀리서 바라만 보았다. 성 바실리 사원도 또한 가까이서 볼 수가 없었다. 굼 백화점에 들러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을 한 개씩 사 먹고... 크레믈린 궁전으로 갔다.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이었다.
점심식사 후 모스크바 공항으로 가려는데 기다리는 버스가 너무 밀려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지하철을 한 구간 타고 난 후 버스에 올랐지만 교통체증은 풀리지 않아서 간신히 공항에 제시간에 도착하여 16시 25분 상트 페테르부르크행 비행기를 탈 수가 있었다. 모스크바를 출발해서 1시간 25분을 비행하여 17시 50분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항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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