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3 야류 해양 국립공원, 스펀 천등 날리기, 지우펀 거리 야경...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아침 식사 후 자유시간을 가진 후 버스를 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몽골리안 BBQ로 갔다. 원하는 재료를 취향대로 골라 커다란 철판에서 구워먹는 몽골풍 철판구이다. 직접 내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철판구이와 사이드 메뉴들도 있어 양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른 점심을 먹고 야류 해양 국립공원으로 갔다. 이 곳의 바위들은 수천만 년 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생성된 것으로 거대한 계란 모양의 바위가 제각기 흩어져 있다.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여왕머리, 하트 바위 등 파도의 조각솜씨를 맛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천등을 날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스펀역으로 갔다. 오래된 기차 노선인 핑시선의 작은 간이여이었던 스펀은 '꽃보다 할배' 등으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천등에 소원을 담아 하늘에 날려보내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곳이라고 한다.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우리도 소원을 적어 천등을 날렸다.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마지막으로 야경을 보기 위해 지우펀으로 갔다. 1920~30년대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로도 불렸던 지우펀을 탄광산업이 쇠퇴하면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도시로 거듭난 곳이다.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을 따라 각종 상점과 찻집, 음식점이 즐비하고 거리에 등을 달아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지우펀 거리를 산책한 뒤 저녁으로 한식을 먹고 호텔로 돌아 왔다.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아침식사 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12시 25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내려 짐을 찾고 나니 오후 5시가 되었다. 이번 여행은 거리도 가깝고 호텔도 이동하지 않고 음식도 좋아서 편안한 여행을 한 것 같다.
몽골리안 BBQ...
야류 해양 국립공원...
스펀 천등 날리기...
지우펀 거리 야경...
한식으로 저녁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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