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고요 수목원을 다녀오다...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언니와 동생과 같이 아침 고요 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을 다녀왔다. 아침 7시 30분에 모란역에서 출발하여 아침 고요 수목원에 도착하니 8시 45분이었다. 차에서 언니표 맛있는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수목원에 입장을 했다.
아침 고요 수목원은 잣나무 숲이 울창한 축령산 자락에 한상경 교수가 설계 조성하여 1996년 5월에 개원하였으며 당시 회전민들이 정착하며 염소를 키우던 33만 제곱미터의 돌밭 위에 평탄화 작업을 거쳐 수목원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가을이라 꽃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많은 꽃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높고 맑은 가을 날씨에 들국화 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둘러싸여 수목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귀가길에 오르니 평일인데도 차량 정체가 있어서 운전하는 동생이 힘들었지만 오늘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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