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여행 이야기

19일차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본니데 2024. 4. 24. 22:44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4년 4월 16일 화요일...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호텔방에서 쉬면서 창밖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짐을 챙겨 로비로 내려와 여행사에 맡겼다. 그리고  친구 언니와 친구 그리고 나는 에펠탑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친구 언니가 에펠탑에 있는 레스토랑에 점심 초대를 해 주셔서 에펠탑에 가기 위해서다. 시간이 여유 있어 가는 길에 센느강가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며 에펠탑까지 천천히 걸어 갔다.    

 

에펠탑에 도착하니 엘리베이터 앞에 긴줄이 서 있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절차가 까다로워 검열대를 통과해야만 입장할 수 있었다. 레스토랑 이용 고객은 우선권이 있어 먼저 검열대를 통과해서 1층에 있는 레스토랑 부스에서 체크인을 했다. 그리고 순서를 기다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영화나 TV에서 에펠탑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내가 이 자리에 있다니... 와인과 식사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리고... 정말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와인과 식사가 나오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짐을 부친 다음 탑승수속을 마치고 언니를 따라 공항 라운지로 갔다. 나는 라운지 이용도 처음 경험해 보았다. 라운지에서 음료과 간단한 다과를 먹으며 쉬었다가 탑승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하여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새로운 경험을 했지만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에펠탑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와 친구와 둘이서 지도를 검색하며 콩코르드 광장에 간 것이다. 친구 언니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해서 좋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한다.   

 

호텔에서 내려다본 파리 시내...

 

동영상으로 본 파리 시내...

 

센느강변에서...

 

에펠탑 입장권 가격표...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

 

검열대 앞...

 

레스토랑 체크인 부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려본 풍경...

 

레스토랑...

 

기념 사진을 찍고... 디저트 먹기 전에 찍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