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 이야기

검단산 다녀 왔어요...

본니데 2022. 10. 8. 15:40

검단산 다녀 왔어요...

2022년 10월 07일 금요일...

 

검단산 관광안내소 - 현충탑 - 쉼터 - 헬기장 - 검단산 정상(657m) - 전망바위 - 쉼터 - 유길준묘 - 검단산 관광안내소 (5시간 30분)

 

친구와 같이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검단산(657M)에 다녀왔다.

전철 중간역에서 친구를 만나 하남검단산역에 도착하여 3번 출구를 나오니 검단산등산안내도가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안내도 바로 옆에 진입로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며 걷다보니 곧바로 대로변이 나왔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에 길을 물어가며 검단산관광안내소까지 왔다. 

 

우리는 산행이 더 쉽다는 현충탑 쪽을 선택하여 검단산을 산행했는데 길은 잘 되어 있었지만 바닥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천천히 쉬면서 검단산 정상(657m) 에 오르고 나니 탁트인 풍광이 우리의 수고를 말끔히 씻어 주었다.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주위를 둘러 보고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말을 걸기에 고개를 돌려보니 직장 다닐때 직장과 관련된 아는 지인이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 받은 뒤 헤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하산길에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주위를 살펴보며 대자연 속에 푹 빠져 천천히 걸어 내려 왔다. 하산길이 생각보다 위험해서 조심조심 내려와야 했다. 오는 길에 길을 잃어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 다행히 안전하게 하산하였다.

 

아주 오래전에 두번 다녀 왔었는데 옛날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산 높이에 비해 조금 험하긴 하지만 볼 것이 많아 좋았다. 

 

5호선 종점 하남검단산역... 

 

전철역을 나오면 눈앞에 안내도...

 

그러고 집입로가 있기에 바로 산행 시작으로 착각 했어요... 

 

전철역에서 직진 방향으로 다리 건너 우측으로 쭉 가다가 좌측 방향을 바라보면... 

 

검단산 광관안내소가 나타나고... 

 

우리들의 산행은 현충탑 방향으로 결정... 

 

가을이 익어가는 모습도 보이고... 

 

여기서부터 차량 진입 불가... 

 

현충탑... 2001년 7월 11일 건립. 매년 새해와 현출일에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고 하네요.

 

길은 잘 되어 있는데 산행하기엔 좀 힘드는 코스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탁트인 광경이 우리들의 피로를 덜어 주네요...

 

다시 힘을 내어 걷다 보니...

 

여기가 쉼터... 뒷쪽에 정자도 있고, 잔막걸리도 팔고 있어요...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하여 몇 발자욱 올라서니...

 

드리어 검단산 정상(657m) 도착...

 

이쪽은 경기도 방향... 전망 안내 보면서 맞추어 보는 재미도 있어요...

 

이쪽은 서울 방향... 저 멀리 롯데월드가 보이네요...

 

이제 하산하면서 좋은 장소 찾아 점심 먹어야겠네요...

 

점심 식사 후 하산길에...

 

쉬어가라고 정자도 있어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카누경기장도 보이고 미사리 일대가 내 눈앞에...

 

다시 조금 더 내려와서...

 

여기서는 미사리가 더 가까이 보이네요...

 

길을 잘못 들어 되돌아온 곳... 저 끝은 낭떠러지가 있어요.

 

제대로 된 길이 있는데...

 

하산길이 만만하지 않았어요...

 

힘든 길 끝에는 편안한 길이 나타나지요...

 

태풍에 쓰러졌는지 물라도 나무가 부러졌는데도 불구하고 살아 있네요. 세워주면 좋을 텐데...

 

유길준 묘...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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