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대부도 바닷길을 걷다...
2022년 7월 04일 월요일...
언니와 조카 그리고 동생과 나, 4명이 제부도(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와 대부도(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를 다녀왔다.
8시 40분 쯤 모란역을 출발하였지만 도로가 막혀 11시 쯤에서야 제부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제부도는 1980년대 도서지역 개발계획에 따라 제부도와 육지 간 연결되는 2.3km 도로가 개설되어 만조시간 대를 피하여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다.
우리는 제부도 둘레길(7.98km)을 걸었다. 바다 내음을 맡으며 둘레길을 걷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중간에 점심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둘레길 걷기가 끝이 났고, 시간은 2시 40분이 되었다.
우리는 그냥 귀가하기가 아쉬워 대부도로 방향을 돌렸다.
차를 달려 대부도 대부북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 30분이 되었다. 해안길을 따라 일몰 사진 명소로 유명한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 걷기로 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일몰은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좋은 추억은 된 것 같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은 언니와 조카는 다시 산책길로, 동생과 나는 대부해솔길을 걸어왔다.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고 모란역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 되었다.
제부도에서
대부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