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13코스 볼음도를 찾아서...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아침 6시 집을 나서 마곡나루역에서 친구와 만나 검암역에서 내려 다른 친구 한명이 몰고온 차로 선수선착장으로 갔다. 차는 선착장에 주차해 두고 9시 20분 볼음도로 출발하는 내를 타고 약 한시간을 달려 볼음도에 도착했다. 먼저 돌아갈 승선권을 예매하기 위해 대합실로 갔다. 그런데 직원은 자리에 없고 12시 이후에 표를 판매한다는 안내 매모만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볼음도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다. 맑은 공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기분이 상쾌했다. 바닷길과 숲길을 오가며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어느새 천연기념물 304호 은행나무앞까지 왔다. 기념사진을 찍고 긴뚝방길을 건너고 난 후 일행 중 한명이 승선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