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강제 수용소 방문...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아침 일찍 차를 타고 한시간 가량을 달려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강제 수용소를 도착했다. 수용소 입구에서 검열을 마치고 수용소를 입장할 수 있었다. 아우슈비츠에서 28개의 블록이 있는데 그 중 4개를 둘러본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비르케나우 수용소를 방문했다.
이곳으로 끌려가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다 학살된 사람이 400만명 이상이다. 노동을 제대로 못하는 어린이들과 노인들은 그 자리에서 처형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죽음의 순간에 아무 저항도 할 수 업었던 유대인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려 왔다. 그들이 사용했던 물건들과 사진들을 보니 이곳이 얼마나 생지옥인지 상상이 되었다.
수용소 방문이 마치고 저녁에 클레즈머 포크 뮤직 공연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했다. 바이올린, 아코디언, 클라리넷 등과 같은 악기의 반주에 맞춰 웃음과 울음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와 서정적인 음식을 들으면서 낮의 무거웠던 마음에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독일어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제작한 유대인들은 B자를 왜곡된 모양으로나치에 대한 저항심을 몰래 담았다.
가스통... 나치가 한통으로 400명을 독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
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사진...
10동과 11동 사이의 죽음의 벽...
비프케나우 강제 수용소...
클레즈머 포크 뮤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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