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여행 이야기

서울 시티투어를 경험하다...

본니데 2023. 11. 19. 23:55

서울 시티투어를 경험하다...

2023년 11월 19일(일)

 

친구 6명이 아침 9시 30분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 관광을 했다. 우리는 서울시티투어 코스 중에서 남산골 한옥마을, 장충단공원, N서울타워, 동대문 DDP  / 동대문시장, 대학로, 창경궁에 내려 관람을 했다. 서울에 살면서도 시티투어는 처음이라 학창시절 소풍가는 날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먼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친구가 싸온 간식을 먹고 전통놀이 체험도 해보고 한옥마을을 둘러본 다음 내렸던 정류장에서 투어버스를 타고 장충단공원으로 갔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공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 강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마지막 단풍들이 우리 일행을 반겨 주었다. 다음으로 서울타워에 갔는데 시야가 좋지 않아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추억의 장소에 있다는 자체가 좋았다. 다시 버스를 타고 동대문 DDP / 동대문시장에 내려 소머리국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주위를 둘러본 다음 대학로로 갔다. 대학로 거리를 걷다보니 옛날 생각도 났고, 젊음 사람들의 활보하는 모습에 우리도 덩달아 젊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창경궁에서 내렸다. 창경궁을 둘러본 다음 연결된 통로로 창덕궁도 관람까지 관람했다. 창덕궁을 나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인사동을 지나 종각역까지 걸었다. 그래도 헤어지기가 아쉬워 종로타워빌딩 맛집에서 이른 저녁으로 볶음밥, 쌀국수, 나시고랭을 맛있게 먹은 다음 귀가길에 올랐다.

 

친구들과 함께한 서울시티투어는 정말 좋았다. 우리가 둘러보았던 모든 곳이 거의 대부분 전에 방문했던 곳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투어를 하다보니 새롭고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광화문 출발장소...

 

남산골 한옥마을...

 

 

 

 

장충단 공원...

 

 

N서울타워...

 

 

 

동대문 DDP / 동대문시장...

 

대학로...

 

창경궁...

 

 

창경궁과 창덕궁 연결 문... 입장료는 다시 지불 성인 3,000원

 

창덕궁...